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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다 시인] 우주동시집 『별을 훔치다!』 출간

기사승인 2024.04.30  13: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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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동시집 『별을 훔치다!』가 출간되었다.

이 동시집은 저의 여섯 번째 동시집으로 1장 별사람, 2장 우주 망원경에게, 3장 춤추는 오로라, 4장 북극여우의 결심, 5장 청개구리 씨, 배가 빵빵하오로 구성되어 있다. 3장에 걸쳐 우주에 관한 동시가 실려 있어서 우주동시집이라고 불러도 좋다.

우주에 관한 동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2018년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쓴 책 『코스모스』를 읽기 시작하면서이다.

『코스모스』 책을 혼자 읽고 있었는데, 우연히 노원 천문과학관에서 『코스모스』 읽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어 깊이 읽을 수 있었다.  『코스모스』 책 읽기는 책을 미리 읽어오면, 매회 다큐멘타리를 함께 보고, 전 이정규관장님이 책과 연관하여 보충 설명을 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렇게 우주에 관한 지식을 쌓아가면서 우주의 은하, 성운, 성단, 별들의 사진을 보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젠 우주를 공부하며 남은 생을 마무리 지어도 되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얼마나 가슴이 벅차오르고 뛰었는지 모른다.

그렇게 우주 사진을 보며 동시를 쓰고, 다른 책들을 보며 우주를 마음속에 담았다. 코비드19가 창궐하던 시기에는 내가 우주로 날아간 것 같은 착각에 빠지며 견딜 수 있었다.

드디어 올해 3월에 동시집 『별을 훔치다!』 가 별사람을 표지에 달고 출간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중학교 1학년부터 그림을 그렸던 딸이 동시집에 그림을 그렸다. 모녀가 협동해서 한 권의 동시집이 탄생한 것이다. 엄마의 동시에 딸이 해석한 그림이 앉혀졌으니 물감과 종이, 학원비까지 대어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모두 우주의 자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별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도 같은 별사람인데 다르구나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 우리 은하, 태양계, 지구,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별사람임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김바다 시인 소개

김바다 시인

우주에 충만한 에너지를 느끼며 지구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살아가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 동시집 『별을 훔치다!』 『수달을 평화대사로 임명합니다』 『로봇 동생』 『수리수리 요술 텃밭』 『안녕 남극! 』 『소똥 경단이 최고야!』 , 창작동화『돈돈왕국의 비밀』 『가족을 지켜라!』 『지구를 지키는 가족』 『시간먹는 시먹깨비』 , 그림책 『이우 왕자』 『좋은 날엔 꽃떡』 『목화할머니』, 지식정보책 『생존을 위한 먹거리 식량』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 『햇빛은 얼마일까? 』 『쌀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 『북극곰을 구해 줘!』, 인물이야기 『독립군이 된 부자들』 『오선지 위에 평화를 그리다』 등이 있다. 제8회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했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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