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막했던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을 폐막했다.
올해는 윤석렬 정부의 예산 대폭삭감 위기속에서도 84%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14만명의 관객이 영화제를 찾아 코로나 이전 시점 보다 높은 역대 최고의 점유율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총63개국 224편이 상영되어 관객과의 대화(GV), 오픈토크 등의 행사등을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한편 '뉴 커런츠 상'에는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미얀마 테 마우 나잉 감독의 <침묵의 외침>이 수상했다.
故 김지석 프로그래머의 정신을 기리는 '지석상'은 대만 린슈의 감독의 <엔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와 인도 리마 다스 감독의 <빌리지 락스타2>가 선정됐다.
김선영과 류준열이 심사한 '올해의 배우상' 부분에는 <3학년 2학기> 유이하와 <허밍> 박서윤이 수상했다.
싱가폴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뜨거웠던 열흘 동안의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는 마무리 되었다.
내년 부산국제영화제는 추석연휴로 인해 9월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dorol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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