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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첫 한국방문한 죠지 밀러 감독

기사승인 2024.04.15  2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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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개봉하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올해 개봉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중 한편이다. 조지 밀러 감독이 처음으로 내한해 기자 간담회가 뜨거운 취재 열기속에 치뤄졌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첫번째 내한한 죠지 밀러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세계적인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은 이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조지 밀러 감독은 “한국 사람들은 영화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도시마다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들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고 대단한 감독들이 많이 배출되는 한국 방문을 기대했다”며 “영화 뿐만 아니라 전통 음식도 너무나 훌륭했다”고 깊은 만족과 애정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지 밀러 감독은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영화를 내보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들의 역할이라고 느낀다. 만약 스토리가 재미없었다면 그건 나의 잘못이고, 스토리가 재미있었다면 그건 관객이 잘한 것”이라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또한 작품을 만들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밀도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이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대해 “관객들이 영화 언어에 집중해 순수한 시네마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끔 역동적인 부분을 그려내려 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사건을 통해 스토리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캐릭터들 사이 갈등이 있는 모든 이야기는 메타포적이다. ‘매드맥스’시리즈 속에서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 극적으로 보여주려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포스터 *사진제공: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전편과 차별화에 대해 조지 밀러 감독은 “시리즈 영화이기에 똑같은 걸 반복하거나 답습하는 것은 지양하려 한다”고 밝히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3일간의 스토리로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18년의 걸친 서사가 담긴 이야기이다. 액션 장면들 뿐만 아니라 인물들 간의 상호작용이 그려지며 대사가 더욱 많아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드맥스’ 시리즈를 본 관객이라면 생경하면서도 친숙한 독특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조지 밀러 감독은 칸 영화제에 초청된 소감 또한 전했는데 “영화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늘 강조해왔다. 칸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방문한 적이 있는데, 사전 정보없이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전 세계 관객들이 모여 서로 어울리는 것이 좋고, 이번 작품으로 다시 칸 영화제에 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일 진행된 봉준호 감독과의 특별한 GV 시간에 대해 “과거 호주 영화제에서 제가 봉준호 감독을 인터뷰 했었는데, 이번에는 봉준호 감독이 나를 인터뷰 해줬다. 큰 업적을 세운 훌륭한 감독님과 말씀을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 입장에선 경험이고, 중요한 과정”이라 언급했다. 끝으로 “내가 낳은 자식을 세계 무대에 내보내는 기분이다, 관객들이 어떻게 관람하실지 매우 궁금하다”는 기대감과 함께 “작품을 보시고 많은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시 한번 폭발적 액션의 정수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박병우 기자 i2daho@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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