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9일 이틀간 펼쳐진 댄싱파티 ‘댄싱노원’ 성료! 주최 측 추산 15만 명 함께해..
팝핀현준과 함께하는 대규모 플래쉬몹부터 개성넘치는 퍼레이드 경연으로 볼거리 풍성
- 전 연령대가 함께한 즐거운 축제, 어린이 EDM파티부터 청년들의 댄스배틀까지 노원역 일대가 ‘젊음’으로 가득 차
- 안전한 축제 운영 위해 인파 관리에 만전... 전문경비용역 및 자원봉사자, 시민경찰, 자율방범대, 구 직원 등 총 400여 명 현장 배치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팝핀현준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9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 '2024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팝핀현준과 함께하는 대규모 플래쉬몹 |
2024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은 노원역 일대에서 펼쳐진 구 대표 거리퍼레이드형 축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댄싱노원’은 ‘힙합’의 색채를 전면에 내세우며 확연히 젊어진 분위기를 조성했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동적인 거리 퍼레이드로 가득 채웠다.
2024 댄싱노원 퍼레이드경연 |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이틀 동안 약 15만 명이 함께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겼다. 구는 올해 젊음과 미래를 주제로 ▲퍼레이드존 ▲댄싱테마존 ▲가족테마존으로 나눠 총 150개 부스를 운영하며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 66개 매력의 퍼레이드 경연부터 팝핀현준과 함께하는 대규모 플래쉬몹까지!
‘댄싱노원’의 메인 프로그램인 퍼레이드 경연에서는 댄스, 무술, 타악, 마칭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66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2024 댄싱노원 퍼레이드경연 |
이틀간 진행된 퍼레이드에서는 ▲지역 내 실버팀 ▲아동·청소년팀 ▲대학일반팀 등이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024 댄싱노원 퍼레이드경연 |
66개 팀의 화려한 퍼포먼스 결과, ▲지역내/실버 부문에서는 ‘멋진인생’팀이, ▲아동청소년 부문에 SA-치어리딩사관학교“엔젤킹”, ▲대학/일반 부문에 화성의과학대학교 태권도시범단 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B-On Top 배틀대회 모습 |
축제 첫날 28일(토) 19시에는 200명의 구민합창단과 팝핀현준이 함께하는 대규모 플래시몹으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양일 펼쳐진 유명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도 축제에 재미를 더했다. 첫날인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HOOK, 원밀리언, 팝핀현준&박애리, EDM DJ 싼쵸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둘째 날 29일에는 진조크루, 다이나믹듀오, DJ R2 & 조스디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마지막을 화끈하게 마무리했다.
□ 춤에 진심인 청년들부터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린이 EDM파티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긴 축제의 장
올스타일 3on3 배틀에선 ‘플라톤 크루’가, 올스타일 퍼포먼스 경연에는 ‘웰보스‘가 우승했다. ‘B-On Top’에서는 우승에 ‘브레이킹 올마이티가’, 준우승에 ‘인빈스 플레타 미드나잇블루’가 영예를 가져갔다.
가족테마존에서는 물총놀이 ‘어린이 촉촉쇼’와 경찰복 체험, 로봇 서바이벌, 드론레이싱 등 총 22개의 체험 부스와 어린이 EDM 파티도 열려 ‘댄싱’으로 하나되는 어린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외에도 어벤져스·마블 히어로와의 특별이벤트 등이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 다양한 먹거리와 브랜드페어, 지역 상생도 함께한 축제
축제장 주변에서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국내 수제맥주 브루어리 1세대인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이 선보인 9종의 수제맥주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주얼리, 디저트, 수공예품 등 28개 품목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선보이며 축제와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경찰/소방 합동 인파 및 축제 안전관리 실무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축제 현장에는 전문경비용역과 자원봉사자, 시민경찰, 자율방범대, 노원구 직원 등 총 400여 명이 배치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가장 젊고 가장 역동적인 축제 댄싱노원이 이제 노원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한 것이 큰 성과”라며 “이렇게 흥 많은 주민들이 더욱 신명나는 문화도시 노원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를 자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도시과 02-2116-7142, 노원문화재단 02-2289-3464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