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적인 음악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이 라라랜드, 바빌론 등으로 골든 글로브와 그래미를 휩쓴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선사하는 저스틴 허위츠 재즈(Justin Hurwitz Jazz), 에이제이알(AJR), 장기하, 빈지노, 폴킴, 정세운, 새소년, 송영주 콰르텟 등 개성 넘치는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3차 라인업 15팀을 추가 발표했다.
공개된 1차와 2차 라인업에는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 미카(MIKA),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그레고리 포터(Gregory Porter), 로버트 글래스퍼(Robert Glasper), 시그리드(Sigrid)와 그래미 8관왕의 현존 최고 베이시스트 크리스찬 맥브라이드’s 뉴전 쿼텟(Christian McBride’s NEW JAWN), 크리스 보티(Chris Botti), 태양(TAEYANG), 크리스토퍼(Christopher), 에픽하이(EPIK HIGH), 크러쉬, AKMU 등 25팀이 이름을 올렸다.
3차 라인업 15팀에는 라라랜드, 바빌론 등 골든글로브 4회 연속 수상, 그래미어워드 2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 최고 음악 감독인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포함되었다. 저스틴 허위츠는 우리나라 대표 연주자들과 함께 그의 곡들을 연주하는 환상적인 재즈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Bang!’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에이제이알(AJR)은 미국 출신의 실력파 형제 팝 밴드로, 서재페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또, 소울풀한 음색이 매력적인 미국 출신의 R&B 뮤지션 크리스티안 쿠리아(Christian Kuria), 낭만적인 음악의 영국 싱어송라이터 맷 말티스(Matt Maltese)도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이빗커브 제공 |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도 이번 3차 라인업에 이름을 대거 올렸다. 동시대의 음악적 감수성에 국어의 말맛을 더한 곡들로 사랑받는 아티스트 장기하, 명실상부 대한민국 힙합 씬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빈지노, 담담함 속에 얹혀진 묵직한 감성과 아름다운 가사로 대중을 사로잡는 폴킴이 이번 서재페와 함께한다.
탁월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의 소유자인 김필, 팝재즈의 대표주자 이진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정세운, 폭발적인 에너지에 담긴 깊은 울림이 있는 아티스트 새소년, 창조적 움직임을 선도하는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도 서재페에서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재즈 무대를 선사할 팀들도 빼놓을 수 없다. 서정성과 그루브의 집약체인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송영주 콰르텟으로 아름다운 재즈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며, 스카와 재즈의 결합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스카재즈유닛, 목관악기 연주자 박기훈을 주축으로 하는 박기훈 퀸텟이 이번 서재페에 출연한다.
국내 대표적인 음악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정상급 국내외 아티스트 약 60팀이 출연할 예정이며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1일권 및 3일권이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며, 추가 라인업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우 기자 i2da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