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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노원구립 민속 예술단 제9회 정기연주회

기사승인 2022.11.19  2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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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노원구립 민속 예술단  제9회 정기연주회 

토요일 오후5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노원구립민속예술단장 구자윤

거의 3년여 시간이 지나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위축된 일상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이런 소중한 결과는 아무 수고 없이 얻어진 결과가 아님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이웃을 이해하고 서로 도우며 이 팬데믹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구성원 중 하나인 노원구립민속예술단도 전통예술의 힘으로 노원구민의 건강하고 힘찬 일상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예술을 갈고닦아 제9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였습니다.오늘 노원구민 여러분을 위해 정성껏 준비된 8개의 무대는 각각 연출자의 의도가 있지만 오신 분들의 나름대로 해석과 의미를 오롯이 얻어 가신다면 그것이 열심히 준비한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노력에 보답이 될 것입니다. 부디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공연에 마음도 풀고 흥도 얻어 가시길 소망합니다.노원구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숨 쉬는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은 항상 노력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익히며, 전달하며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끝으로 우리 노원구립민속예술단에 항상 관심과 애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오승록 구청장님, 김준성 구의회의장님께 이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노원구청장 오승록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이 지나고 낮에도 불어오는 제법 차가운 바람에서 어느덧 연말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2022년은 노원에서 문화도시의 새바람이 시작된 해였습니다. 각심제와 당현천, 화랑대철도공원에서 열린 음악회와 탈축제,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명화 전시회가 노원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이번엔 구립민속예술단에서 구민 여러분을 전통문화의 정취에 흠뻑 빠지게 할 정기연주회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올해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정기연주회는 기악, 무용, 성악, 풍물 등 다양한 무대로 구성되어, 정악 무대, 우리의 얼이 담긴 춤사위, 민요와 북소리 등이 구민 여러분의 마음을 울릴 것입니다. 우리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구민들이 많이 오셔서 삶의 피로는 잊고 전통 예술 공연이 주는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셨으면 합니다.

이번 공연 준비에 수고하신 노원구립민속예술단 구자윤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구립민속예술단이 우리 전통 예술의 맛과 멋을 담은 진한 무대로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주시길 기대합니다.

해마다 품격을 높이고 있는 노원구립민속예술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구민 여러분의 바쁜 일상 속에 평안과 행복을 찾는 순수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2022년 본 연주회에 함께한 단원들과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노원구의회 의장 김준성입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노을이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다가와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에 다다른 11월, 노원구에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의 불꽃을 피울 「2022년 노원구립민속예술단 정기연주회」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함께 하며, 그 맥을 잇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신 노원구립민속예술단 구자윤 단장님을 비롯한 단원 여러분들의 집념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현재의 물질적인 삶의 풍요로움은 우리의 정신적인 가치까지 성숙시켜 줄 수는 없습니다. 전통문화예술이야말로 우리 마음 속의 풍요로움까지 채워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양식이 될 것입니다.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전통문화 계승·발전 노력의 집결체인 2022년 정기공연은 노원구를 수준 높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찬란한 꽃을 피우게 하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노원구의회에서는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열정에 힘입어 전통예술을 지키고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정기연주회가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며 흥겨운 마음으로 함께 즐기는 신명 나는 민속 축제가 되기를 바라고, 또한 관람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도드리

조선 세조대에 보허자 곡의 반주 형태로 창작된 관현합주곡으로 나라의 연례악과 정재 반주음악으로 많이 연주되어 왔다. 크게 ‘밑도드리’와 ’웃도드리‘로 나뉘는데 오늘 연주는 가야금, 해금은 웃도드리, 대금, 대아쟁, 피리는 밑도드리를 동시에  연주한다.

연주 : 집박(구자윤), 가야금(김혜선, 박선영, 박성빈, 변정현), 대금(강병구, 임성빈), 소금(구동우), 아쟁(조영경), 장구(김지혜), 좌고(엄윤미) 피리(김동윤, 남정훈, 성상윤), 해금(남현숙, 박현주, 신현미, 안신영, 이주영, 임고은)

진도북춤

농악을 바탕으로 생겨난 경남 진도 지역의 북춤을 故박병천 명무가 무대화한 작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도북춤은 기존 진도북춤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양손에 북채를 쥐고 북을 치며 움직이는 작품으로 자진모리, 동살풀이, 굿거리장단의 맺고 푸는 다양한 가락과 즉흥적인 춤사위가 특징인 작품이다.

무용: 김수진, 김현자, 류성숙, 이영주, 이정은

남도들노래

들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던 노래로 일반적으로 논농사요를 말한다. 모내기를 위해 모판에서 자란모를 뽑아 묶어 내면서 하는 먼데소리,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상사소리, 논에 난 잡초를 뽑는 일, 논매기를 하며 부르는 절로소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소리: 허정임, 김소현, 김영주, 박나현, 이창규, 정영숙, 홍경수

유동식, 강미자, 공희천, 국형원, 금성현, 김순례, 김영미,

박은영, 윤현례, 이상령, 전경자, 지소현, 최미자, 최숙경

뒷소리 : 신주연

연주: 구동우, 여장근, 유석주, 조영경

남도들 노래  연주자

 

2022북청사자놀이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행해지던 ‘북청사자놀음’의 곡을 편곡한 곡이다. 이 놀음은 대륙계, 북방계인 사자춤(獅子舞)이 민속화 된 대표적 예로 정월대보름달 밤에 백수의 왕으로 벽사할 만한 힘을 가졌다고 믿어지는 사자로써 집집마다 잡귀를 쫓고 마을이 태평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벽사의 행사와 동시에 마을 주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였다 한다. 이런 벽사와 화합의 소망을 담아 편곡하였으며 2022년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편곡 : 조영경

소리 : 이현주

연주 : 구동우, 김지혜, 박선영, 안신영, 엄윤미, 조영경

삼도사물놀이

삼도 사물놀이는 사물놀이의 대표적인 곡명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타악 장르를 표현하는 단어다. 영•호남 중부지방의 완성도가 높은 가락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짝쇠 는 사물놀이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연주: 유동식, 강미자, 공희천, 국형원, 금성현, 김순례, 김영미,

박은영, 윤현례, 이상령, 전경자, 지소현, 최미자, 최숙경

민요연곡(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진도아리랑)

민요란 민중 사이에서 저절로 불러져서 오랜 기간을 지나는 동안 갈고 닦여 그 지방 생활과 정서가 잘 반영되어 있는 노래이다. 경기민요 청춘가는 사설의 대부분이 청춘의 덧없음을 한탄하는 내용이고 태평가는 일제 강점기에 유성기 음반에 실려 발매된(태평연)을 이은주 선생님이 개사하고 제목을 (태평가)로 바꾸어 부른 신민요이며 뱃노래는 여러 지방에서 불렀던 어업 노동요의 하나이다. 진도아리랑은 전라도 민요의 대표적인 민요로 세마치장단으로 되어있다.

경기민요 : 강미경, 김채원, 민명옥,

호접몽 (부채산조)

호접몽은 전통 춤사위를 기본으로 한 창작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꽃같이 활짝 피었던 꿈같은 시절이 있다. 시간이 흐르고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억세고 질겨진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서글프고 아쉬운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호접몽` 인생이란 참으로 덧없고 덧없다.

무용: 고진성, 김수진, 김현자, 류성숙, 안명자, 이영주, 이정은

호접몽 (부채산조)  무용: 고진성, 김수진, 김현자, 류성숙, 안명자, 이영주, 이정은

태고의 울림

위대하고도 장엄한 천기의 기운은 밝은 빛으로 만물을 살찌우고, 단비로 생명을 적셔주며, 시원한 바람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갖게 하고, 때론 하늘이 무너질 듯한 울림으로 인간의 오만함에 경종을 울리는 하늘의 기운 雲, 雨, 風, 雷 자연의 소리를 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연주: 유동식, 강미자, 공희천, 금성현, 김순례, 김영미,

박은영, 윤현례, 이상령, 지소현, 최숙경, 최미자

사회: 이경철 노원구립민속예술단 고문

 

커팅콜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단체사진

 

주최: 노원문화재단

주관: 노원구립민속예술단

후원: 노원구청 노원구의회

문의: 02-2289-3422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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