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운영 중인 노원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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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지역자활센터전경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제도’ 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 시설물·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 되었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노원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자활지원센터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1996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저소득층등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교육, 상담, 일자리 사업을 실시하는 곳으로,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선하고자 올해 3월 신축하여 새롭게 개관한 연면적 659.85㎡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이다. 1층은 불암경로당으로 사용되며, 센터는 지하1층과 지상2,3층을 사용한다.
노원지역자활센터는 설계 당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휠체어 충전소 바닥표기 및 볼라드 설치▲자동문 열림버튼 설치▲외부 보행로 트랜치 미끄럼 방지 시설▲모든 실 실명 점자표지판▲계단 난간 점자표지판▲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안내판 설치 등을 반영하였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의 장애인 인구는 약 27,0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장애인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이라며, “앞으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음으로써 장애인 맞춤형 시설을 갖추는 것은 물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건축과(02-2116-3904)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