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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연장으로! 서울재즈페스티벌,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시규어 로스 등 공연 러쉬

기사승인 2022.05.20  1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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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국이 3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일상적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일상은 물론 문화계에도 직격탄을 맞고 콘서트나 뮤직페스티벌 등도 관객들을 만나기 쉽지 않았었다.

 

아직 팬데믹 시국이 완전히 끝난건 아니지만 방역 체계와 단계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며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가면서 공연계도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3~15일까지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올림픽공원에서 열세 번째 행사를 많은 관객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잔나비,아도이,디어클라우드,폴킴,정준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그동안의 갈증을 관객들과 소통하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성공적으로 치뤄졌다.

 

국내 대표적인 음악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치뤄질 이번 행사에는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페스티벌은 팬데믹 후 처음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콘텐츠를 기다린 이들에게는 갈증을 해소시켜 줄 멋진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올해 라인업으로는 달콤한 멜로디와 편안한 음색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 스웨츠(Pink Sweat$)가 첫 내한 공연을 서재페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진솔한 스토리텔링의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과 현대적 감각의 신스팝 듀오 혼네(HONNE)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세에 빌보드 재즈 차트 사상 최연소 1위를 차지한 재즈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피터 신코티(Peter Cincotti)와 스티비 원더가 사랑하는 LA 기반의 재즈 트리오 문차일드(Moonchild)가 첫 내한으로 관객과 만나며, 재즈 명가 블루노트를 대표하는 모던 재즈 보컬리스트 호세 제임스(Jose James)는 재즈 거장 빌 위더스(Bill Withers)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헌정 앨범 ‘Lean On Me’ 수록곡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힙합의 대표주자이자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픽하이와 장르의 클리셰를 뛰어넘는 선우정아,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 AKMU, 탄탄하고 화려한 보컬의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서재페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 고상지가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 포레스텔라의 테너 조민규와 함께 재즈와 탱고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무대를 최초로 펼친다.

스타일리시한 팝 아티스트들의 내한 무대 또한 주목할 만하다. 신나는 펑키 사운드와 매력적인 보컬의 시티팝 선두 주자인 프렙(prep), 소울풀한 목소리와 모던 팝 감성, ‘고막 힐러’라 불리는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 세련된 멜로디와 뛰어난 가창력, 솔직한 가사로 사랑받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이담(Etham)의 첫 내한 무대 또한 만날 수 있다.

관객과 국내외 아티스트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화려한 음악 축제,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6월의 피크닉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SPMF, 이하 파크 뮤직 페스티벌)도 오는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넬-자이언티-수호(EXO)-옥상달빛-윤하 화려한 라인업으로 치뤄지게 된다.

오늘 8월에는 아이슬란드의 포스트록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가 서울에서 5년 만의 내한 공연을 펼친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펼쳐지는 록 밴드의 내한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시규어 로스는 공식 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투어 소식을 밝혔다. 이 투어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의 행선지가 포함되어 있다. 시규어 로스는 아시아 투어에 앞서 이번 주부터 북미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규어 로스는 2013년과 2016년 서울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고, 2017년에는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내한했던 바 있다. 8월 19일 금요일 공연 장소는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서울재즈페스티벌, 시규어 로스의 내한 공연 등이 큰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병우 기자 i2daho@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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