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군복 입은 장병 가족사진 촬영 50% 할인

한국프로사진협회(회장 정옥기)는 군복 착용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육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병 군복 사진촬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족사진의 소중함과 사진관 이용 증진을 위하여 각종 행정 업무와 홍보에 대해 상호 업무협력을 한다.

25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정옥기 한국프로사진협회장과 강인규(소장) 육군 인사참모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사진협회는 군복을 입은 육군 장병들에게 개인이나 단체사진 촬영과 인화를 무료로 지원하고, 가족사진의 경우 당사자가 군복을 착용한 경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육군 장병들은 오는 7월부터 사진협회 소속의 지정된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촬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프로사진협회 정옥기 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고 회원들이 힘든 시점이지만,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복 착용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기꺼이 함께 하기로 했다"며 군 안팎으로 군복 입은 군인들이 존중받고 장병들은 군복 착용에 자긍심을 갖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변준섭 사무처장, 사진: 이동재 자문 (사)한국프로사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