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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을 애정의 눈으로 그리는 최예태 화백 초대전 개최

기사승인 2021.05.27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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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면서 산의 기운을 그리는 최예태 화백의 전시회가 인사동에 있는  명아트스페이스에서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산이 국토의 70%라 하니 예부터 산신령의 전설과 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금수강산이라는 말처럼 산이 많고 자연 경관이 빼어난 나라는 세상에서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다.


그렇듯 한국의 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들을 최 예태 화백의 독특한 조형성을 구사하며 작품의 주요 테마로 삼는다.  산은 참 많은 생명체를 담고 있다. 

사계절 바뀌는 철마다 나무들이 옷을 갈아있고 산을 터전으로 해서 살아가는 꽃들과 곤충... 그리고 동물들 산새들 참으로 많은 생명체들이 삶의 터전으로 살아간다.


이렇게 많은 생명체들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비치는 모습을 관조하는 입장에서 한 폭에 담아내기란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디테일하게 관찰하는 것이 아닌 멀리 관조하는 최예태 화백의 산 시리즈 작품들은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산을 배경으로 하는 하늘 바다. 강. 들판. 언덕. 마을 등이 조화를 이루어 현상의 각가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최 화백의 작품들은 단순한 풍경을 그려내는 것이 아니고 계절적 색채와 산이 지닌 신성함을 상징적 색채를 통해 표현해 내고 있다는 것이다.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가 마스크를 쓰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에서 잠시 영혼으로나마 예술로 승화된 산그림을 통해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SION KHAN 기자 sionkhan@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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