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시대에 비너스가 있었다면 현대에 마릴린 먼로가 있었다. 그녀의 천진난만 하면서도 그녀의 매력에 취하면 세기의 남자들도 헤어나기 어려운 팜므파탈적 뇌색녀 를 그리는 김봉주 작가가 내년도 뉴욕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100호 내외 작품 수십 여점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평화주의자였던 케네디와 마릴린 먼로의 비밀스런 관계를 살짝 보여주는 작품들이 돗보이는데 사실 평화주의자라면 우정이거나 사랑이거나 모두 두 사람의 관계를 왜곡해서 볼 필요가 없을 듯하다.
평화시에는 우정이나 사랑 모두 허용되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케네디뿐만 아니라 뭇 남성들과 염문이 있었던 먼로는 한 세기가 지났으매도 그녀의 매력은 시대를 뛰어넘어 회자되고있다.
그녀의 매력을 부활시켜 새롭게 형상화한 김봉주작가의 뉴욕전시가 기대된다.
SION KHAN 기자 sionkhan@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