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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있는 사진강좌 ] 한번 더 생각하고 셔터를 누르자.

기사승인 2020.02.14  03: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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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인이 정월대보름 날 달을 보니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있어 달을 찍었다며 자신의 핸드폰에 찍힌 보름달을 보여준다.

선명하게 잘찍혀 보기가 좋았다. 그러데 한가지 필자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어 말하고자 한다. 사각형 중앙에 둥근 달이 있으니 마치 일본기를 보는 듯 하였다.

셔터를 누르기전 한번쯤은 생각하고 누르는 습관을 갖기를 권장하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재(主材)를 사진의 중앙에 위치하여 찍는 습관이 있다.

모든 사진은 주재(主材)와 부재(副材)가 있다.

주재(主材)와 부재(副材)를 잘 다루어 위치하여야 사진 자체가 주는 Message전달이

확실하다. 상기 내용을 필자는 자주 강조하는 내용이다.

 

다음의 자료는 일출이다.

태양만을 중앙에 위치한 내용이다. 셔터를 누르기전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찍기를 권한다.  문학가는 글로 자신의 Message를 표현하지만 사진가는 한 장의 사진으로 Message를 표현하여야 하기에 보이는 모습을 촬영하기보다 현 여건에서의 주변 환경도 돌아보며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특수성을 강조하고자 노력하자. 셔터를 누르기 전 한번만 더생각하고 촬영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보다 알찬내용의 사진이 될 것이다.

자료 2의 사진을 보자.

바다와 하늘을 1:3의 비율로 수평선을 위치하였고 태양을 황금분할구도의 C의 위치에 갈매기를 B의 위치에 두어 안정감이 있는 내용이 되었다.   수평선을 3분의1 위치에 둔 것은 바다보다 하늘 부분에 중요내용을 두고자 하는데 이유가 있었으며 갈매기가 없고 바다에 고래라도 여러 마리 나타난다면 당연히 수평선은 3분의 2에 위치 하여 바다의 내용을 다루었을 것이다.

촬영하기전 주변을 돌아보고 현재의 상황에서 내용이 있는 자신의 Message를 사진속에 담아 기록 하고자 한번 더 생각하고 셔터를 누른다면 한 단계 내용이 있는 사진으로 다가갈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꼭 구도에 맞춰 촬영하여야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내용이 없는 사진보다는 짜임새가 있어 보인다면 더 좋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profile

 

사진작가 박영기

profile

*영상스토리 대표.

*한국프로사진협회 Pro porait에

“비디오 강좌”를 201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연재중.

*한국사진뉴스 “느낌있는 사진강좌” 연재중

*3D 사진 강좌중.

*전 Digital photonews 발행인.

*e-mail. youpropyg@naver.com

전화: 010-8315-7337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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