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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명불허전 '조승우'의 뮤지컬 '스위니 토드'

기사승인 2019.10.16  0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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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영화로도 유명한 뮤지컬 '스위니 토드'는 '미국 뮤지컬의 자존심’이라 불리우는 작곡가 겸 작사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이다.

기존 뮤지컬과 달리 드라마와 음악을 대등하게 활용한 독특한 형식으로 그는 뮤지컬계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뮤지컬 '스위니 토드’는 탐욕스러운 판사에게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빼앗긴치로 15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이발사 벤자민 바커의 핏빛 가득한 잔혹한 복수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복수를 위해 스위니 토드로 이름을 바꾼채 자신을 좋아하는 파이 가게 주인 러빗 부인과 함께 복수를 위해 이름 연쇄살인을 벌이게 된다.

사람이 계속해서 죽어가고 피가 난무하지만 그렇게 잔인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블랙 코미디적  요소들과 살인을 하지만 꼭 이분법적인 선악구도로 나눠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9년전 공연이 너무 무겁고 어두운 탓에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비지를 받았던 것에서 벗어나 흥행이나 비평 모두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있다.

다시 스위니 토드로 돌아온 조승우는 왜 그가 뮤지컬계에서 최고의 스타인지 온몸으로 증명해 주고 있다. 폭발하는 가창력과 카리스마, 안정적인 대사와 무대 장악력 등은 자신의 가치를 '스위니 토드'로 증명해 냈다.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가 스위니 토트 역을, 옥주현, 김지현, 린아가 러빗 부인을 맡아 열연한다.뮤지컬 '스위니 토드'는 10월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병우 i2daho@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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